[신상품] 슈로더투신운용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
[신상품] 슈로더투신운용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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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Global Climate Change Fun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들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전략 및 실천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시장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슈로더가 국내에 두 번째 출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그 영향을 경감시키거나 적응하는 기업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한다. 

슈로더는 특히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테마를 △청정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 자원 △저탄소 리더 △지속가능 운송 등 5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적합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는 슈로더투신운용이 국내에서 자금을 모아 본사인 슈로더그룹이 운용 중인 글로벌 기후변화 주식 펀드(GCC)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이기도 하다. 

2007년 영국에서 첫선을 보인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주식 펀드는 최근 1년 이상 중장기 성과에서 높은 시장 초과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 펀드의 운용을 위해 기후변화 스페셜리스트 2명과 글로벌 산업재 섹터 전문가 1명 및 2명의 주식 펀드매니저가 관련 주식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150여 명의 글로벌 섹터 전문가 및 현지 애널리스트, 데이터 분석팀 등이 함께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말 기준 세계적인 펀드평가 기관인 '모닝스타'로부터 최고 펀드 평가등급(5-Star)을 받기도 했다.

슈로더그룹이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는 핵심 요소는 독자적인 '기후변화 투자 유니버스'다. 

슈로더는 △탄소 비용 평가 △법령 및 기업 목표 분석 △녹색 영업 전략 △시장 호응도 등 총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종목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슈로더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슈로더는 기후 변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이에 대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신규 수익 창구를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포트폴리오와 매력적인 초과수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로더 글로벌 기후변화 펀드는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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