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KBO와 올스타전에 초대될 '베스트12' 선수 선정을 위한 '팬투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KBO 올스타전은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그 최대 축제다. 개막 원년인 198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올스타 레이스로 진행됐다.
올해는 방역과 함께 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스타전도 다음달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정상 개최될 예정이다. 베스트12 투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된다.
팬투표는 신한은행의 쏠(SOL) 애플리케이션과 KBO 홈페이지 및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각 투표처에서 하루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투표기간 중 매 월요일마다 모든 채널의 투표수를 합산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한다.
2018년부터 4년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KBO리그를 후원중인 신한은행은 올스타 팬투표 활성화를 위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쏠 애플리케이션에서 투표에 참여하거나 각종 미션을 수행하면 '별 스티커'를 제공한다. '별 스티커'를 사용해 △롯데 시그니엘 호텔 가족 숙박권(3명) △올스타전 초대권(20명·1인2매) △마이신한포인트(2000명)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별 스티커'를 24개 이상 모은 고객에게는 KBO와 신한은행이 공동 제작해 발급하는 'KBO 찐팬 인증 카드' 추첨에도 자동응모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 올스타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팬과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라며 "KBO 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야구팬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