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14일부터 영업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14일부터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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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스테이크 전문점 한국 두 번째 점포 개장···한국인 입맛 맞춘 메뉴 준비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 입구에서 손님들이 메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자료) 
2020년 1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문을 연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 입구에서 소비자들이 메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서울파이낸스 자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인천 연수구)에서 '텍사스 로드하우스'(Texas Roadhouse)의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게 됐다. 14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3층 식당가 안에서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2호점(송도점)이 영업하기 때문이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993년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첫선을 보인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내 매출 1위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현재 10개국에서 6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선 지난해 11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 개장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1호점이 둥지를 틀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국내 1호점은 지난달까지 목표 매출의 50% 이상을 넘어섰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쇠고기 덩어리(원육)를 냉장시설(미트룸)에서 보여주며. 손님들이 골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제공되는 식전빵(텍사스롤)도 매일 점포에서 반죽한 뒤 굽기 때문에 신선하다. 

482㎡(약 146평) 규모로 꾸민 텍사스 로드하우스 송도점에선 스테이크·치킨·립·버거·샐러드 등 70여가지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주력 메뉴인 스테이크는 '서로인'(등심) '필레'(안심) '립아이'(꽃등심) 같은 기본부위뿐 아니라 '본 인 립아이'(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포터하우스 티본'(알파벳 티(T) 모양 뼈 양 옆에 각각 안심, 채끝등심이 붙어 있는 부위) 중 선택 가능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1호점 운영 경험을 살려 무알콜 칵테일인 '목테일'(Mocktail)’ 4종(피나 콜라다·프루티·오리지날·프로즌 쿨러)을 새로 선보인다. 교외에 자리한 아울렛 특성을 반영해 차를 타고 찾는 가족을 겨냥한 조처다. 한국인 입맛에 맞춰 오이 샐러드에 고추기름과 실고추 등을 더한 사이드 메뉴인 오이무침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쪽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국내 첫선을 보인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뛰어난 스테이크 맛과 이국적인 분위기로 유명세를 타며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대기줄이 생길 정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텍사스 로드하우스도 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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