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식객' 임지호 별세···향년 65세
'방랑식객' 임지호 별세···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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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MBN '더 먹고 가' 방송영상 캡처)
요리연구가 임지호 (사진=MBN '더 먹고 가' 방송영상 캡처)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방랑식객' 임지호가 향년 65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자연 요리 연구가 임지호는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김포 쉴낙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

1956년생인 고인은 대한민국 곳곳을 돌며 자연에서 식재료를 구하거나 요리를 터득해 '방랑식객'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그는 지난 2006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지난 2017년 7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간담회에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지호의 부음을 듣습니다, 믿기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 "'음식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붙잡고 있을 때 제게 많은 영감을 준 분"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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