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호 운영허가안 이후 회의서 재논의
신한울 1호 운영허가안 이후 회의서 재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울 원자력발전소 전경.(이미지=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한울 원자력발전소 전경.(이미지=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운영허가안이 심의 착수 7개월만에 상정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으로 미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제140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경북 울진의 신한울 1호기 운영허가안의 논의했다. 하지만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이후 회의에서 재상정 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지난해 11월 신한울 1호기의 운영허가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다. 이후 운영허가 심사 보고서를 제출한 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서 지난달까지 총 12차례 관련 보고를 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만 받고 안건 상정을 통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에서는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때문에 고의로 지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원안위는 이날 회의에서 보고 과정 중 논의된 사항을 종합한 결과를 토론했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이달 10일 원안위에 운영허가 서류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고했고, 변경 사항에 대해 KINS의 추가 검토를 거친 후 종합적으로 원안위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