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LNG·친환경 스마트 및 그린 신기술 소개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삼성 웨비나 2021(SAMSUNG Webinar 2021)'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인터넷상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최신 선박용 LNG 기술부터 미래 친환경∙스마트십 기술 개발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삼성중공업이 마련한 웹사이트에 선주사와 글로벌 에너지∙기자재 회사 등 30여 개사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실시간 접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은 이 자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LNG 연료 추진선에 대한 최신 사양 및 기술 등 소개 △LNG 이중 연료 가스엔진 제조사 'WIN GD'와 'MAN-ES', 화물창 엔지니어링사인 'GTT'를 초빙해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협력 역량 소개 △미국 블룸에너지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연료전지 및 암모니아·수소 연료, 탄소포집시스템(CCS) 등 '그린 테크놀러지(Green Technology)'와 '디지털 테크놀러지(Digital Technology)' 등 신기술 연구 개발 계획과 성과를 발표했다.
정호현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은 "삼성중공업 연구기술개발(R&D)의 지향점은 국제해사기구의 중장기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의 제공"이라며 "'그린'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저탄소 선박을 넘어 무탄소 선박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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