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증서로 대학증명서 발급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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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아이앤텍, 업무제휴···전국 220여개 대학서 가능
신평호 금융결제원 디지털플랫폼본부장(왼쪽)과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개최된 '금융인증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신평호 금융결제원 디지털플랫폼본부장(왼쪽)과 박동기 아이앤텍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관에서 개최된 '금융인증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결제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결제원은 온라인 증명발급서비스 제공기업인 아이앤텍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20여개 대학의 온라인 증명서 발급 업무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앤텍이 온라인 증명발급 업무를 대행하는 경희대, 영남대, 홍익대 등 전국 220여개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휴학·졸업·성적증명서 등 총 20여종의 대학 증명서를 금융인증서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대외활동·공모전 신청, 자격증 발급, 입사 지원 등을 위한 각종 증빙서류 제출이 임박했을 때도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휴대폰 본인확인이나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인증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고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3초 안에 인증이 가능하다.

금융결제원은 아이앤텍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인증서를 무인증명발급기(키오스크)까지 확대 적용을 추진하는 등 대학에서 금융인증서를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다음달 중 온라인에서 금융인증서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학을 전국 합산 430여개 대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대학과 학점은행에서 로그인, 수강신청, 출결관리를 할 때 범용인증서 없이도 은행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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