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 기부금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사업은 HUG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전국의 저소득층 및 무허가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택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건물 노후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HUG는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46억원의 기부금을 출연해 매년 약 70세대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했으며, 개보수 공사업체로 사회적기업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HUG는 올해 6억원을 출연해 총 8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7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노후주택의 상·하수도, 전기 및 실내 공사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HUG는 공사의 설립 목적인 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HUG는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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