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장중 3180선 회복
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장중 31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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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9시 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사진=키움증권 hts)
21일 오전9시 15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이 유입되면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09p(0.83%) 오른 3188.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3p(0.30%) 상승한 3171.91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지수는 주간 실업 지표가 개선된 데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특히 빅테크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전날 폭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반등에 성공했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8.11p(0.55%) 오른 3만4084.1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44p(1.06%) 오른 415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00p(1.77%) 상승한 1만3535.7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396억 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549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28억65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50%), 증권(0.99%), 전기전자(1.38%), 비금속광물(0.80%), 제조업(0.78%), 서비스업(0.96%), 종이목재(0.30%), 건설업(0.25%), 화학(0.17%), 전기가스업(0.37%), 금융업(0.09%), 기계(0.04%), 섬유의복(0.0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1.63%), LG화학(0.11%), NAVER(1.57%), 카카오(1.76%), 현대차(1.56%), 셀트리온(1.67%), 기아(1.37%), 삼성물산(0.3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6%), SK이노베이션(-1.62%)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501곳, 하락종목이 320곳, 변동없는 종목은 8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5p(0.65%) 오른 977.48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1.17p(0.12%) 상승한 972.3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셀트리온제약(1.03%), 펄어비스(0.51%), 에이치엘비(4.23%), 제넥신(1.82%), 리노공업(1.08%), 원익IPS(0.78%), 스튜디오드래곤(0.63%), 알테오젠(3.56%)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씨젠(-1.99%), 솔브레인(-0.50%)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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