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킹 리드' 직영점 100곳에 우선 적용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지알에스(GRS)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빨대가 필요 없는 컵 '드링킹 리드'를 롯데리아 직영점 100곳에 도입한다. 앞서 롯데GRS는 2018년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드링킹 리드를 선보인 바 있다.
18일 롯데GRS에 따르면, 이번 드링킹 리드 도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직영 매장에 우선 적용된다. 롯데GRS은 가맹점에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에서 사용되는 빨대는 연간 약 77t(톤)으로 드링킹 리드를 직영점에 도입할 경우 약 3t(톤)이, 전국 매장으로 확대 시 약 20t(톤)의 빨대 소비량을 줄일 것으로 롯데GRS는 내다봤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