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청년 취업·창업 지원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S² Bridge Youth)'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커리어온(Career On)' 1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커리어온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사업의 일환이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스타트업 인턴 참여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적합한 인재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300명을 모집한다. 졸업예정자는 4주 현장실습 교육과정, 졸업자는 8주 인턴연계 교육과정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AI) 기반 직무 적성검사 및 취업지원 교육 △현장실습 △인턴 참여기회 등이 제공된다. 향후 구직에 필요한 개인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작도 지원한다.
아울러 커리어온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과 호흡을 맞출 스타트업도 지난 3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참여 스타트업에는 사업비 및 홍보 지원과 함께 인사관리, 직원가치제안(EVP) 개발 컨설팅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는 특성화고 인재들과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역량과 경험을 쌓아 안정적으로 사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는 기업 맞춤 신입 채용 프로세스 구축으로 인재 영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커리어온 프로그램 참여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커리어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