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신복위·금융재단, 사회 취약계층에 금융·취업 지원
서금원·신복위·금융재단, 사회 취약계층에 금융·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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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17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사회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2018년 설립된 금융산업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앞으로 6년간 약 4만4000명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금원·신복위에 약 3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대상자가 시중은행 적금에 가입해 납입한 적립금액 대비 20%의 특별이자를 6개월마다 최대 5년간 지급받는 자산형성 지원금과 직업 훈련비 및 신용개선 격려금 등으로 활용된다. 아동양육시설 퇴소 청소년(보호종료아동)과 채무조정 중인 미취업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1년 동안 신용점수가 상승한 미취업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는 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보호 종료 아동에게는 맞춤형 취업 상담을 비롯해 직업 훈련비, 융복합 상담 프로그램 지원을 제공한다.

이계문 원장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보호종료아동과 채무조정 미취업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실효성과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 등의 금융‧복지 지원내용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앱(애플리케이션), 챗봇, 1397 콜센터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24시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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