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4236억···흑자전환
한국투자증권, 1분기 영업익 4236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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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3506억···'역대 최대 분기 실적'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4236억194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50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지난 2020년 2분기(4~6월)에 기록한 2958억원이다. 매출액은 4조6664억원으로 전년동기(7조9079억원) 대비 69.46%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에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높게 잡혔던 것일 뿐이며, 올해의 경우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한 위탁매매 부문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고보수 수익증권과 주식형 랩(Wrap)등 신규 매각에 힘입은 자산관리 부문 성과도  실적 견인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 상황하에서도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리스크관리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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