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16일 용인 에버랜드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 안종선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사장이 깜짝 방문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을 격려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주사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레이싱팀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ASA 6000에 조항우, 김종겸, 최명길이 출전하고 있다. 이날 결승전에서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선수들은 재대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중하위권에 머물러 경기장을 깜짝 방문한 안 사장에게 선물을 안겨주지 못했다.
이날 대회에는 아트라스BX 드라이버 중 가장 빨랐던 선수는 7위(47분 53초640)를 기록한 최명길 선수였다. 그 뒤로 김종겸(9위), 조항우(15위) 차지하며 기대 이하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까지 웨트 타이어 부분에서 금호타이어를 앞섰지만 결승전 기록을 보면 올 시즌 금호타이어가 새롭게 개발한 웨트 타이어에 내구성 등 전체적인 기술력이 못미치듯 보였다.
안종선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Heavy BG장 부사장을 역임 및 삼성전자와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 ㈜두산을 거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전략기획실, 기획조정실, 영업본부 등을 이끌며 뛰어난 글로벌 경영 감각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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