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큐더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30억 투자 유치
IR큐더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에서 3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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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더스웍스 메인화면.(사진=IR큐더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R 컨설팅 기업인 IR큐더스는 기업의 효율적인 IR활동을 지원하는 SaaS기반의 온라인 IR솔루션 '큐더스웍스'의 상품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유경PSG자산운용, DB금융투자와 에프앤가이드(FnGuide)의 주주사인 화천기공 이 주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송현목 한국투자파트너스 팀장은 "IR큐더스는 지속적인 R&D 기술투자를 통해 T4기술인증, 벤처기업인증, IT솔루션 특허보유 등 국내유일의 IR·SR분야에 특화된 기술보유기업으로 앞으로 다가올 온라인 IR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IR큐더스가 개발한 큐더스웍스가 국내 상장기업의 IR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큐더스웍스는 상장기업이 투자자 및 주주관리를 위해 수행해온 기존의 IR업무 및 소통 방식을 SaaS기반의 IT솔루션으로 전환한 온라인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IR수요가 증가하고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리는 주식투자열풍으로 개인투자자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아날로그식 IR활동 및 투자자 관리방식이 한계에 직면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과정에서 투자사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콜매니저와 △SID(실질주주판명) 솔루션이다. 먼저 '콜매니저'는 투자자 정보의 자동연동 및 응답기능 등을 통해 상장기업의 IR업무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인 불특정 주주들에 대한 대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SID솔루션은 기존에 주주명부만으로는 확인 불가능했던 기관주주의 실질 보유자 현황을 자동으로 판독해 실제 주식을 매매하는 운용기관과 의결권을 행사하는 자금 위탁기관을 정확하게 식별하도록 해준다.

이준호 IR큐더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R&D 확대와 안정적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글로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내 기업의 IR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IR·SR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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