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엘텍, 1분기 매출액 539억···전년比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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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업황 턴어라운드···영업손실 일회성
동아엘텍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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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OLED 검사장비 전문기업 동아엘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39억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수준이다. 

동아엘텍 관계자는 "고객사의 중소형 및 중대형 OLED 패널 출하 확대와 그동안 지연됐던 투자가 재개됐다"며 "이에 OLED 화질 보정 설비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주요 매출은 모바일(Mobile) 및 TV용 OLED의 화질 보정과 검사 설비 등의 분야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OLED 업황의 턴어라운드과 함께 2분기는 물론 하반기에도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영업손실 23억원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변화된 사업환경으로 출장 등 비용과 원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영향이다. 동아엘텍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 왔다.

동아엘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급 IT기기가 증가하고, 기존에 없던 새롭고 다양한 모델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사업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영업 손실은 일회성으로, 2분기부터 다시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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