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에서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캠핑용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업 컬렉션은 캠핑 의자, 테이블, 그늘막, 침대로 구성됐다. 가격은  의자 17만8000원, 테이블 19만5000원, 그늘막 48만원, 침대 56만원.

메종키츠네는 12일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협업 상품 사전 판매도 했다. 사전 판매 기간은 13일까지였지만 예약 한시간 만에 모두 팔려 소비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실감케 했다.

협업 상품은 오늘 14일 래플(raffle)을 통해 판매된다. 래플이란 수량이 한정된 제품에 대한 구매 자격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부여하는 방식을 말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SSF샵에서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후 6시 개별 연락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메종키츠네 가로수길 플래그십 매장에서 상품을 살 수 있다.

송태근 비이커 팀장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과 캠핑 브랜드가 만나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메종키츠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층에게 주목받는 브랜드와 협업해 특별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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