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현재 공석 중인 부총재보 자리에 민좌홍 금융안정국장을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2024년 5월 16일까지다.
민 신임 부총재보는 지난 1989년 입행한 이후 금융시장국, 국제협력실, 정책보좌관, 금융결제국, 금융안정국 등의 핵심 부서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2015년 2월부터는 3년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을 역임했다. 한은은 이를 통해 정부와 중앙은행 간 인사교류의 장을 열었다. 민 신임 부총재보는 내부에서도 리더십과 업무성과를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한은 관계자는 "민 신임 부총재보는 금융안정국장 등 보임시 보여준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국내외 협력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행의 대내외 업무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좌홍 부총재보 프로필]
△ 인적사항
- 1965년 7월 2일생(56세)
△ 학력
- 1983년 학성고등학교(울산)
- 1987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 1989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사
△ 주요 경력
1989년 1월 한국은행 입행
2003년 6월 금융경제연구원 책임조사역(과장)
2006년 2월 총무국 인사관리팀 차장
2009년 3월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 차장
2012년 2월 금융시장부 자금시장팀 팀장
2013년 2월 금융시장부 금융시장팀 팀장
2014년 7월 국제협력실 협력총괄팀 팀장
2015년 2월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2018년 2월 정책보좌관
2018년 6월 금융결제국장
2019년 3월 금융안정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