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공공전세주택 차질없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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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김현준 LH 사장이 전세대책 이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13일 김현준 LH 사장이 전세대책 이행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공공전세주택 2차 입주자 모집을 포함해 올해 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일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경기도 안양의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11월19일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LH가 도심 내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월 임대료가 없고,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방 3개 이상으로 3~4인 가구가 생활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차적으로 실시한 안양시 소재 2개동 117가구 공공전세주택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27대 1을 기록했다. 5월 말 입주자 선정을 위한 추첨을 통해 6~7월 중 계약 체결 예정이며, 잔금 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중 서울 3000가구,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 3500가구 등 전국에 총 9000가구를 공공전세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LH는 이 중 83%인 7500가구를 담당한다. LH는 다음 달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총 294가구의 공공전세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할 계획이다.

한편, 김 사장은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것을 언급하고 "실수요자분들이 공공전세주택 등에서 안정되게 생활하면서 사전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할 수 있도록 LH가 주거사다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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