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진투자證
"신세계, 2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유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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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36억원으로 3659.2% 늘어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별도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해 지난 2019년과 비교해도 더 높은 수치로 코로나19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1분기 백화점부문 영업이익률은 5.9%로 지난 2019년 5.6%를 상회한 수준이며, 주가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는 면세점도 크게 개선됐다"며 "시내면세점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공항 면세점 임차료 감면 효과가 나타나며 비용이 절감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계의 2분기 영업이익을 726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장 기대치인 609억원 대비 약 20% 높은 수준"이라며 "최근 백화점 및 면세점 산업의 빠른 회복속도를 감안할 때, 2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만큼 투자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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