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수익성 개선"-SK證
"셀트리온,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수익성 개선"-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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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증권은 13일 셀트리온에 대해 매출구조가 과거 램시마 제품군 한 가지에서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되면서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이며 목표주가 3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570억원, 영업이익은 72.7% 늘어난 20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를 6.1% 상회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 원인은 "매출액이 고수익 제품인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점과 1,2 공장의 공정개선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15.3%p 개선세, 판관비 감소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 2월 유럽 승인을 받은 유플라이마(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출시 준비를 위해 1 분기부터 매출 인식을 시작했다"면서 "수익성이 높아 매출 비중 확대 시 이익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는 지난 6일 기준, 약 70개 병원에서 2700 여명의 환자 투여를 완료했고, 렉키로나 처방 후 위중증 및 사망환자 비율이 감소 추세다. 

그는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중화능 효과를 보였고, 1300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 투여가 완료된 만큼 상반기 내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며 "현재 유럽 신속 허가를 위한 롤링리뷰(rolling review)가 진행 중으로, 올해 안으로 허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인수한 다케다 제약 부문은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숫자가 반영되면서 하반기 매출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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