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따상' 불발 SKIET, 상장 이튿날 2%대 반등
[특징주] '따상' 불발 SKIET, 상장 이튿날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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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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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날 급락을 뒤로하고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SKIET는 전장 대비 4000원(2.59%)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62% 떨어진 15만2000원에 출발한 뒤 3.5%대 반등하며 장중 16만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11조1600억여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34위에 자리했다. 

거래량은 129만6855주, 거래대금은 2033억36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NH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IET는 지난달 28~29일 진행된 청약에서 경쟁률 239.06대 1, 증거금 약 80조5336억원을 끌어모으며 '역대급'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상장 당일인 전날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 기대가 컸지만, 되레 26%대 급락 마감했다. 

분리막 등을 제조하는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인 SKIET는 2019년 4월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해 SK이노베이션이 61.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도 8.8%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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