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 열어 '한부모가족' 자립 돕는다
세븐일레븐, 엔젤스토어 열어 '한부모가족' 자립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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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경영활동 일환···롯데지주 '맘편한' 프로그램 제공도
'한부모가족의 날'인 10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엔젤스토어 1호점(세븐일레븐 인천동암점) 앞에서 개장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한부모가족의 날'인 10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 엔젤스토어 1호점(세븐일레븐 인천동암점) 앞에서 개장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 윤명숙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최애영 엔젤스토어 1호점 점장, 장희정 한부모가족회 공동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사진=코리아세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10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첫 '엔젤스토어'(세븐일레븐 인천동암점)를 열고 한부모가족을 돕는다. 11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엔젤스토어는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 '한가지'와 손잡고 선보인 상생편의점으로, 한부모가족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통한 자립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엔젤스토어는 코리아세븐의 사회적 가치(엔젤7) 경영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엔젤7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상징한다. 

코리아세븐은 엔젤스토어 운영에 필요한 가맹가입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 롯데지주와 손잡고 '맘(mom)편한'의 일환으로 교육비와 자녀 돌봄 지원 등 엔젤스토어를 돕는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맘편한은 롯데지주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2013년 내놓은 사회공헌 브랜드다. 

이우식 세븐일레븐 영업개발본부장은 "한부모가족 가장은 혼자서 많은 일들을 병행해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크다"면서, "탄력적인 업무 조정이 가능한 편의점 근무를 통해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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