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 하루 거래액 3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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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총 195억원 거래···신규 회원 유입 바탕 '성장 우상향' 그래프
방송인 황광희를 앞세운 배달특급 광고 (사진=경기도)  
방송인 황광희를 앞세운 배달특급 광고 (사진=경기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의 하루 거래액 3억원을 넘어섰다. 10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8일(어버이날) 배달특급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각각 3억1000여만원, 1만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배달특급 하루 거래액 3억원 돌파는 지난해 12월1일 출시 이후 처음이다. 이달 9일까지 배달특급 누적 거래액은 약 195억원. 조만간 200억원을 넘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더불어 맘카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자체 기능 개선이 이뤄지는 등 노력이 더해져 배달특급의 우상향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배달특급 성장세는 서비스 지역 확대와 소비자 대상 혜택 덕분이다. 현재 11개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배달특급 이용이 가능한데, 12일부터 의왕시까지 확대된다.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확대에 맞춰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밀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군부대가 많은 연천군은 군인 대상 할인 이벤트, 전통시장이 활성화된 양평군에선 장날 소비자 할인 쿠폰 행사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사장님앱'을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에도 힘을 쏟는다. 최근 배달특급 가맹점주가 직접 소비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바꿨다. 한 가맹점주는 "첫 주문을 받았는데, 다른 배달앱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한 만큼 배달팁을 적게 받아야겠다"고 밝혔다. 다른 가맹점주도 "수수료가 싸서 이미 다른 배달앱보다 배달료를 1000원 낮게 잡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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