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빵그레 2호점 성공 '응원 빵' 나눔
하이트진로, 빵그레 2호점 성공 '응원 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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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년 자립 도우려 7월 광주 동구서 운영 개시
10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응원의 빵' 행사에서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 센터장(오른쪽)과 이수정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10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응원의 빵' 행사에서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 센터장(오른쪽)과 이수정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하이트진로가 빵그레 2호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고자 지역자활센터에 '응원의 빵'을 전달한다. 빵그레는 2020년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손잡고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빵그레 2호점은 오는 7월 광주 동구에 문을 연다. 

1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빵그레 1호점에서 판매하는 파운드케이크, 단팥빵 등으로 구성된 응원의 빵은 9개 지역자활센터(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등)에 소속된 청년들과 한부모가정에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빵그레 1호점을 운영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에 처음 문을 연 1호점은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메뉴를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자립을 준비하는 광주 청년들은 2호점 운영을 앞두고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와 광주광역시는 청년들이 2호점을 일정 기간 운영해보며 독립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와 '광주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창원에 이어 광주에서도 성공적인 청년자립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을 갖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정세 창원지역자활센터 센터장과 이수정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온라인으로 응원의 빵 행사를 갖고,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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