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방은행에서 처음으로 '웹 기반(URL) 비대면 대출 자동 기한 연장 시스템'을 오는 11일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와 금융 IT 발달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전북은행의 비대면 대출 자동 기한 연장 시스템은 바쁜 일상 속 은행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 보유 고객 중 대출금 자동 기한 연장 대상 고객은 대출금 만기도래 약 1개월 전에 웹뷰어 화면으로 연결되는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수신하게 된다.
해당 URL을 통해 웹뷰어 접속 후 화면의 안내 내용에 따라 대출금 연장을 본인이 진행 가능하며, 연장 기간이나 금리 등 조건 확인 후 대출금 연장을 확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화면을 직접 터치해 자신의 대출금리, 연장 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언택트 등으로 대표하는 금융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웹 기반(URL) 비대면 대출 자동 기한 연장 시스템'을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설문 및 개선사항 접수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간편하게 전북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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