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법무부에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금 전달
한국거래소, 법무부에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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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부터), 강호성 법무부 범죄예방국장이 6일 보호관찰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지원 사업추진 지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신장애 등으로 재범률이 높은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만10세 이상~만19세 미만의 청소년의 비행에 대해 요보호성이 인정되는 경우 보호처분을 내리게 되며, 1~2년까지 건전한 성장을 위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민행복재단은 법무부와 협력해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등 정신과 치료가 시급한 보호관찰 청소년 20여명에게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진단검사, 상담치료, 약제비 등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 반사회성, 낮은 자존감 등 심리‧정서적 문제가 있는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집중 심리상담 프로그램(1인 12회기)을 진행해 근본적인  비행 원인을 해결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우리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보호아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아동·청소년들이 아무런 차별과 제약없이 우리사회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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