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물량 최대 1150%↑"
CJ대한통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물량 최대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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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물량 증가 비교 그래프. (자료=CJ대한통운)
2020년 라이브커머스 방송 당일 물량 증가 비교 그래프. (자료=CJ대한통운)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방송(Live Commerce)' 채널을 통해 판매한 뷰티 브랜드 7곳의 택배 물량 16만 건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방 진행 시 물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라방은 인플루언서(influencer)를 비롯한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B브랜드의 보디제품 경우 라방을 진행한 날의 물량이 방송일을 제외한 일평균 물량 대비 1150%까지 급등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J브랜드의 헤어 제품(1064%), M브랜드의 색조 화장품(460%), C브랜드의 기초 제품(203%) 등의 순으로 택배 물량이 증가했다.

아울러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물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해 고객사와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2023년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규모를 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빅데이터를 보면 라이브커머스의 인기와 소비 트랜드가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며 "CJ대한통운도 이러한 트랜드 변화에 빠르게 발맞춘 특화된 물류서비스 도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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