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오는 6일 오후 2시까지 2021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엔씨는 다양한 언택트 방식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도, 취업 준비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노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1대 1 직무상담회 '엔크루팅데이', 카드 뉴스 등 적극 활용
대표적으로 엔씨 고유의 채용 행사 '엔크루팅 데이'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간 열렸다. 엔크루팅 데이는 지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1대 1 직무상담회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으로 직무별 선배 사원들과 직접 상담하며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궁금했던 점 등을 해소했다.
엔씨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카드 뉴스 3편을 통해 지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개했다. 첫 번째 카드 뉴스는 인턴과 신입사원에게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혜택, 두 번째는 직군별 선배 사원들의 인턴 지원 경험담, 세 번째는 인턴 사원들이 출근부터 퇴근까지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엔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2021 NC SUMMER INTERN 공개모집' 영상도 지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엔씨의 기업 미션 'PUSH, PLAY'의 의미와 '한계를 뛰어 넘는 인재 모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달 26일에는 취업 정보 사이트 캐치에서 개최한 '2021 캐치 개발자 커리어콘'에서 개발자가 되고 싶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엔씨 채용 담당자와 현직 게임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전형 팁과 개발자의 하루 일과를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엔씨 플래그십 통해 우수 수료자는 내년 신입사원으로 입사
엔씨 인턴십은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다. 인턴 사원 중 우수 수료자는 '엔씨 플래그십' 제도를 통해 다음해 신입사원 공채로 입사할 수 있는 자격과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우수 수료자 선정은 절대평가로 진행하며, 지난해의 경우 전환율이 약 70%였다.
엔씨 인턴사원은 정규직 사원과 동일하게 판교 R&D센터의 각종 시설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전 직종 월급여는 250만원으로 상향 평준화됐다.
인턴사원 지원서는 엔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다. 게임 개발, 사업 전반, 인공지능(AI) 연구, 경영지원 등 총 2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엔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테스트(인적성검사), 면접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NC 테스트는 전면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면접 전형은 상황에 따라 화상 방식을 병행할 수 있다.
이번 채용에 대한 상세 정보는 ‘2021년 하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