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관악구에 스타트업 육성 'KB이노베이션허브' 설립
KB금융, 관악구에 스타트업 육성 'KB이노베이션허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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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3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지난 3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 관악구, 서울대학교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은 협약을 계기로 관악구 신림동에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13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다음달 개관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식·연구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혁신성·성장 가능성이 높은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1년간 입주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의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과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R&D)공간·정보·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서울대를 포함한 관악구 벤처·창업지원 생태계 참여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관악S밸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풍부한 창업 인프라, 서울대의 우수한 창업 인재와 연구 역량 등을 보유한 관악구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그간의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3년 이내 입주 기업의 기업가치를 놀라운 수준으로 스케일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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