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심사착수
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심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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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임상시험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생산에 나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지난해 7월18일부터 임상시험용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생산에 나선 충북 청주시 청원구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연구원이 혈장 분획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GC녹십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가 이날 식약처에 지코비딕주의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

식약처는 GC녹십자가 제출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경우 객관적이고 투명한 허가·심사를 위해 검증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외부 전문가의 3중 자문을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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