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국산차 전용 고효율 캐빈필터 '에리스토 울트라' 출시
보쉬, 국산차 전용 고효율 캐빈필터 '에리스토 울트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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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의 입자와 먼지를 걸러주는 2중 필터 구조
에리스토 울트라 캐빈 필터 (사진= 보쉬코리아)
에리스토 울트라 캐빈 필터 (사진= 보쉬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보쉬가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봄철 급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대비하고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에 효과적인 국산차 전용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를 출시했다. 다양한 크기의 입자와 먼지를 걸러주는 2중 필터 구조의 초고효율 여과지와 이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필터 지지대 구조로 설계됐다. 

보쉬 에리스토 울트라의 전면 필터층은 황사, 꽃가루, 먼지 등 비교적 큰 물질들을 우선 걸러주고, 정전력을 지닌 서브 헤파(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층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알레르기 등의 작은 물질들을 여과해 준다. 

유럽의 필터 인증인 EN1822는 MPPS(가장 걸러내기 힘든 입자 크기) 측정을 통해 단계별로 부여하는 엄격하고 진보된 방식의 헤파필터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에리스토 울트라는 유럽 EN1822 기준 MPPS(Most Penetrating Particle Size: 가장 걸러내기 힘든 입자 크기)인 0.0453μm 입자를 95.2%, 0.3μm 입자를 99.3%를 걸러낸다는 인증을 받았다. 또 다른 필터 여과 기준인 미국 냉동공조학회(ASHRAE) 52.2 기준으로는 유속 5.33cm/s로 테스트한 결과 0.3μm 입자를 최대 99.5% 여과했다는 게 보쉬 설명이다. 

대부분의 국산 차량에 적용 가능한 보쉬의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는 혁신적인 여과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동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국 보쉬카서비스(BCS) 및 카센터,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소비자 가격은 1만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보쉬카서비스(BCS) 정비 전문가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동차 관리를 위해 캐빈 필터는 1만-1만 5천km 운행 후 교체하거나 엔진 오일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아울러, 초고효율 캐빈 필터 선택 시 헤파 인증, 헤파 필터 등의 용어 보다는 공신력 있는 인증 방식으로 테스트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 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초고효율 캐빈 필터 '에리스토 울트라'를 포함하여 국산차 전용 3종과 수입차 전용 2종 등 다양한 상품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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