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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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사진=한화건설)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 (사진=한화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한화건설은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한화솔루션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하여 지난 2월 특허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인정서를 취득했다.

한화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층간차음재는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 저감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층간차음재보다 30mm 더 두꺼워진 친환경 EPP+EPS 60mm 적층 구조로 겨울철 난방 효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30mm 층간차음재 시공 시 필요했던 기포 콘크리트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공기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층간차음재에 적용된 EPP(Expanded PolyPropylene·발포폴리프로필렌)는 친환경 소재다. 스티로폼 대비 가볍고 강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되지 않으며 탄성 및 복원력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한화건설은 향후에도 ESG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소재들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친환경 60mm 층간차음재 개발을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주거브랜드 포레나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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