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포스트코로나 대비 '김포공항 시설개선' 막바지
한국공항공사, 포스트코로나 대비 '김포공항 시설개선'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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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출국장. (사진=주진희 기자)
김포공항 출국장.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다음달 1일 김포공항발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운항에 앞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터미널 안전 운영·항공산업 활성화'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항공·관광·면세업계 등 항공산업 살리기와 여행 수요 충족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진행하던 무착륙 관광비행을 지방공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공사는 지난해 3월 말부터 1년여 동안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김포공항에서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국절차와 입국심사장 시설을 개선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 또 포스트코로나 이후 국제선 활성화에 대비해 터미널 3층에 556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 시설을 완공했다. 공사는 조만간 국제선 운항이 재개된다면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총 6개 노선 운영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피로가 쌓인 국민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이 최우선인만큼, 터미널 방역과 소독, 사회적거리두기 이행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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