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장학생 선발
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장학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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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 지원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가 2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골든블루 본사에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황조은씨(왼쪽 첫째)와 이세기씨에게 장학증서를 건네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가 2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골든블루 본사에서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 황조은씨(왼쪽 첫째)와 이세기씨에게 장학증서를 건네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주류기업 골든블루가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장학생 2명을 선발했다.

골든블루는 장학생들에게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 수료를 위한 학비를 지원한다. 

29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엔 이세기씨(만 34세)와 황조은씨(만 23세)가 뽑혔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12월 제5회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장학생을 모집했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는 양조·증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골든블루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골든블루는 석사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학비 전액과 체재비, 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1년간 해리엇와트 대학 양조·증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는다. 양조용 곡물 및 발아, 증류주와 위스키 숙성, 식품공학 등의 수업을 통해 양조·증류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배울 예정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스코틀랜드에서 유일하게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주류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매년 우리 장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배운 지식을 활용해 국내 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해리엇와트 대학교의 교육 과정과 우리 장학생들의 열정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28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골든블루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장학생 이세기씨와 황조은씨 등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충실히 학업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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