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C시장, 엘에스아이앤디 신규 지정···내달 3일부터 거래
K-OTC시장, 엘에스아이앤디 신규 지정···내달 3일부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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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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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엘에스아이앤디를 29일자로 K-OTC(한국장외시장) 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내달 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신규기업은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고,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엘에스아이앤디는 LS전선으로부터 인적 분할한 회사로서 해외법인을 통한 전선 사업 및 국내 부동산 임대․개발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지난해 사업연도 기준 자본금 739억원, 매출액 163억원(개별 재무제표 기준)이다. 

남달현 금투협 시장관리본부장은 "신규상장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외시장을 통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자 하는 투자자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K-OTC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망기업 유치에 힘쓰는 한편, 진입 기업들이 적정 가치를 인정받아 기업과 투자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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