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컵커피 브랜드 '오리진' 출시
동원F&B, 컵커피 브랜드 '오리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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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커피 오리진 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 (사진=동원F&B)
컵커피 오리진 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 (사진=동원F&B)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동원에프앤비(F&B)가 RTD(Ready To Drink· 즉시 마실 수 있는 음료) 시장을 겨냥해 컵커피 브랜드 '오리진'을 선보였다. 오리진에 대해 28일 동원F&B는 "단일 원두를 특성에 맞게 로스팅(생두에 열을 가해 볶는 것)한 고급 커피 3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원F&B에 따르면, 단일 산지 원두(싱글 오리진)를 사용한 오리진의 첫 제품으로 3종(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을 내놨다. 카페라떼·돌체라떼·토피넛라떼는 각각 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 싱글 오리진을 사용했다. 원두 특성에 맞춰 로스팅도 달리했다. 로스팅은 원두를 볶는 정도에 따라 라이트·미디움·다크 등으로 나뉜다. 

카페라떼는 브라질 세라도의 원두를 다크 로스팅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난다. 돌체라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원두를 미디움다크로 로스팅한 것으로, 달콤한 연유와 원두의 과일향이 조화를 이룬다. 토피넛라떼는 다크 로스팅한 과테말라의 원두와 호두가 들어가 고소하고 스모키한 향이 난다. 250㎖ 용량의 오리진 커피 3종은 편의점,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 RTD 커피 시장 규모는 1조3230억원으로 2018년과 견줘 약 6.2% 올랐다. 이 가운데 컵커피 시장 규모는 4000억원으로 RTD 커피 시장의 약 30% 이상을 차지한다. 동원F&B 쪽은 "오리진 출시를 통해 2023년까지 RTD 시장에서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지의 싱글 오리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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