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GS홈쇼핑은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74억원, 3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취급액은 1조12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식품·생활용품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됐다.
채널별로 보면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4.7%였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82억원, 인터넷 쇼핑은 752억원을 기록했다. 상품별로 보면 패션잡화 및 의류 비중은 줄었으나 생활용품과 식품 비중이 각각 2%포인트(p), 3%p 올라 실적을 지탱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7월 GS리테일과 합병으로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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