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직항 항공편, 내달 9일 운항재개
영국발 직항 항공편, 내달 9일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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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스케줄표. (사진=주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스케줄표. (사진=주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주진희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했던 영국발(發) 직항 항공편을 내달부터 재개키로 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영국발 직항 항공편 운항 중단 조처를 다음달 6일까지만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영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해왔다.

아울러 영국-인천 첫 직항편 운항은 다음달 9일 히드로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항공이 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격주 일요일, 대한항공은 격주 토요일 등 번갈아 가면서 항공편을 운항할 방침이다.

단, 영국발 직항 항공편은 한국인 위주로만 탑승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위험 국가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60% 이하여야 하며, 이 좌석의 90%는 한국 여권 소지자만 탑승할 수 있다. 나머지 10%는 한국인의 배우자를 둔 외국인 등이 제한적으로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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