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 규모 기안기금 지원기한 올해 말까지로 연장
40조 규모 기안기금 지원기한 올해 말까지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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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기안기금)의 자금지원 기한이 올해 말까지로 연장됐다.

기안기금운용심의회는 22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방안'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내용에는 △자금지원 기한 연장 △일부 자금지원 조건 현행화 등이 담겼다.

먼저 이달 30일까지였던 기안기금 및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 지원 기한을 오는 12월 31일까지로 8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금의 자금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 임직원 연봉 동결 시점을 2019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했다. 고용유지 기준 시점도 2020년 5월 1일에서 2021년 5월 1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안기금 지원을 받는 기업의 고소득(2억원 이상) 임직원은 지원 기간 동안 2020년도 연봉 수준으로 보수가 동결된다. 기업에도 고용유지 의무가 부과돼 다음달 1일 기준 근로자수를 최소 90% 이상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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