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S²Bridge 인천)'은 지난 21일 구글 스타트업 지원 조직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FS)'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GFS는 2011년 구글에서 만든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세계에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50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125개 국가에서 액셀러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아시아에서 첫 번째로 서울에 오픈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GFS와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마련해 인천시 대표 스타트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GFS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공간에 '구글 스타트업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구글 스타트업 스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안준식 신한금융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글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풍부한 스타트업 육성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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