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띄우기 총력전
컴투스,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띄우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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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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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컴투스가 오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 마케팅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백년전쟁은 컴투스가 자사의 대표작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7년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원작인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출시 이후 아시아와 웨스턴 지역에서 고루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7년 이상 세계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역대 최대 규모 7주년 이벤트를 통해 지난 17일 오전 유럽 역대 최고 동접(동시접속자수)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럽 뿐만 이나라  전 지역에 걸쳐 서머너즈 워 신규∙복귀 유저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일주일간 한국을 포함한 일본∙중국∙아시아∙글로벌 등 여러 서버의 최고 동접도 평균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컴투스는 백년전쟁의 마케팅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먼저 컴투스는 지난 1월 사전예약을 위해 백년전쟁의 시네마틱 영상과 세계관 소개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담은 공식 티저 사이트를 개설했다. 전 세계 누구나 쉽게 사전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를 비롯해 총 13개 언어로 티저 사이트를 마련하고 168개국 구글플레이 사전예약도 함께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과시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글로벌 사전예약은 500만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지난 16일에는 백년전쟁의 공식 홍보 모델로 배우 송강, 진선규, 박예린을 선정하기도 했다. 송강은 '스위트홈', 진선규와 박예린은 '승리호'에 각각 출연해 글로벌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컴투스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월드클래스 배우들을 홍보 모델로 활용해, 글로벌 게임 팬들의 관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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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백년전쟁 출시 사전 행사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을 오는 24일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100명이 참가해, 백년전쟁의 PvP 모드를 활용한 실시간 대전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참가자 명단에는 할리우드 배우 찰스 멜튼을 비롯해 감스트, 괴물쥐, 풍월량, 킹기훈 등 톱 클래스 인플루언서들과 홍진호, 문호준, 매드라이프, 무릎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들이 총출동한다. 

이 외에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대만, 태국 등 전 세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채널 총 구독자 수만 7500만명을 초과하는 초대형 규모의 위용을 갖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전 예약 반응이 양호하고, 기존작인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트래픽이 여전히 양호해 초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이 예상되며 초기 가입자 유입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컴투스에서 오랜만에 출시하는 대형 신작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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