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천안시, 재난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
희망브리지-천안시, 재난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이 19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재난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박상돈 천안시장(왼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이 19일 오후 천안시청에서 재난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충남 천안시와 재난 대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오후 천안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 시민 피해를 미리 막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복구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희망브리지는 지난 60년간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도와온 데 더해 앞으로는 근본적으로 재난 피해를 줄일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천안시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자 600여 피해 가구에 62억7500만원 상당의 의연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생필품 키트 3000여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