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올해 신규 수주 1조 초과·고성장"-리서치알음
"도화엔지니어링, 올해 신규 수주 1조 초과·고성장"-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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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리서치알음은 20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고성장이 확실시된다며 재평가 임박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9050원이었다.

김도윤 연구원은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지난해 4월 터치한 최고가 9950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인식지연 우려감과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가 조정기를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은 분석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1조5000억원에 달하고, 올해 신규 수주는 1조원을 초과하면서 높은 성장이 확시시됐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국내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26조5000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공공부문 발주사업 수주 기회가 확대된 점은 도화엔지니어링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설기술용역 입찰제도로, 기술력 평가 비중을 높인 '종합심사낙찰제'가 도입된 점도 호재다. 

김 연구원은 "기존의 적격심사낙찰제 하에서는 기준 점수를 통과한 기업 중 최저 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지만, 종합심사낙찰제는 기술 점수 80%, 가격 점수 20%로 입찰자를 평가해 낙찰자로 선정한다"며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내 수주 1위를 기록해 기술력을 증명, 낙찰자 선정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풍부한 인적자원과 안정적 재무구조 역시 도화엔지니어링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내 신규 수주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로 꼽혔다. 

그는 "회사는 같은 업종을 영위하는 상장사 중 기술사를 560명 보유했는데, 이는 타사보다 200~300명 많은 규모"라며 "공공부문 발주 사업 입찰 시 가점을 받는 항목인 보유 기술사 수는 향후에도 수주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도화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결 기준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17%, 76%다. 주요 경쟁사 부채비율이 142%, 112%인 데 비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했다. 재무구조 역시 공공부문 발주 사업 입찰 시 가점을 받는 항목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이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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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 2021-04-21 13:15:55
우리 모두 다함께 춤을춰~!
춤을춰!~!~!~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