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농협유통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구워 먹는 '함양파'를 선보였다. 19일 농협유통에 따르면, 함양파는 스페인에서 '칼솟'이라 불리며 고급 식재료 대접을 받는다.
국산 함양파는 경남 함양군에서 2년생 양파를 가을에 다시 발아시키는 방식으로 길러 지난해 처음 수확했다. 스페인 칼솟이 한국 함양파로 거듭난 셈이다.
대파처럼 생겼지만 맛이 달콤한 함양파는 석쇠로 굽거나 뿌리 쪽에 불을 피워 겉이 타도록 구운 뒤 껍질을 벗기고 흰색 부위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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