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휴마시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美 승인 '급등'
[특징주] 휴마시스,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美 승인 '급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장 초반 급등세다.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오전 9시23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장 대비 2900원(1만49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720만945주, 거래대금은 1050억4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KB증권, 삼성,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날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Celltrion DiaTrust™ COVID-19 Ag Rapid Te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임상기준을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휴마시스 항원진단키트의 높은 정확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유럽, 남미 국가에 대한 수출 증대에도 큰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