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프랩, '친환경 거치대'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그레이프랩, '친환경 거치대'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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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랩이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지플로우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그레이프랩이 친환경 노트북 거치대 지플로우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이 친환경 거치대 ‘지플로우(g.flow) & mini stand’ 제품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제품, 건축, 서비스디자인, UX, 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 제품 '지플로우(g.flow)'는 종이 한 장 무게(45g)로 휴대가 가능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거치대다. 100% 친환경 재생지 한 장으로 어떠한 화학적 접착이나 코팅 없이 만들어졌으며 그레이프랩만의 독자적인 접지 기법으로 탄생된 제품이다.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서 디자인 특허가 등록돼 있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환경,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제품들이 디자인이나 제품 퀄리티 면에서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공신력 있는 세계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소재 아카이빙과 적정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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