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아암 환자 돕기 단체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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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난 극복 동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헌혈증 300여장 기부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 앞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 단체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현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농심)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농심 본사 앞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 단체헌혈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현혈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농심)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농심 임직원들이 팔을 걷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탰다. 16일 농심에 따르면, 서울 본사와 안양·안성·아산·구미·부산 공장에서 전날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들로부터 모은 헌혈증 300여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건넨 헌혈증은 치료할 때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4년째 이어온 백산수 지원활동의 일환이었다.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환자들에게 좋은 물을 먹이기 위해 농심은 2018년부터 백산수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소아암 환자 가정 300곳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가 배달되고 있다. 

농심은 소아암 환자 대상 그림 공모전도 벌이는 중이다. 오는 5월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연말엔 수상작을 상표에 새긴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하고, 판매금액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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