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캐피탈은 ESG 전담팀인 'ESG 추진팀'을 신설하고 ESG 전담인원을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전략수립과 추진 관리를 위한 전담팀 신설은 NH농협은행에 이어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 중 두 번째다. NH농협캐피탈은 올해 ESG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1분기에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조직평가(KPI) 내 ESG 항목을 반영했다.

연내 사내 ESG 협의체를 구성해 ESG업무 총괄·실무 추진 방안을 정식 협의체 내에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ESG 투자상품을 개발·출시하고 투자참여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농식품 펀드에 최적화된 농업분야 ESG 투자 등 관련 투자에 적극 참여하고, 오토금융 분야에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신규취급액 증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ESG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전사적 차원으로 행보를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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