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업그레이드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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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장점유율 1등 지키며 연평균 30% 이상 성장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사진=CJ제일제당)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사진=CJ제일제당)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CJ제일제당이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새로 선보였다. 이름처럼 '비비고 왕교자'를 개선한 제품이다. 

1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3년 12월 출시된 비비고 왕교자는 국내 냉동식품 고급화를 선도하며, 2015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2016년 1000억원을 넘어선 연매출은 지난해 약 1900억원으로 늘었다. 올 3월까지 누적판매액은 1조130억1300만원에 이른다.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연평균 30% 이상 늘어난 결과다.   

이런 흐름을 잇기 위해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조사를 거쳐 비비고 왕교자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2021 뉴'를 내세운 비비고 왕교자의 특징은 꽉찬 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당면을 줄이고 야채와 살코기는 늘렸다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은 자체 온라인쇼핑몰 CJ더마켓에서 15일부터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먼저 선보인다.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선 4월 말부터 만날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19일 오후 8시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언팩쇼' 영상을 공개한다. CJ제일제당 '만두의 아버지'인 강기문 식품연구소 한국 연구개발(R&D)센터장과 식품연구소 글로벌 카테고리 담당 디팍 군반테 상무 등이 출연해 2021 뉴 비비고 왕교자 이야기를 들려주는 영상이다.  

19일 오후 9시엔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이날 방송에선 가수 딘딘이 2021 뉴 비비고 왕교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비비고 왕교자에 대해 CJ제일제당 쪽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냉동만두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바꾸고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케이(K)-푸드 열풍을 이끈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최고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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